투자는 현대 경제의 핵심 축입니다. 사실 투자의 개념은 정말 다양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융투자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룰 것입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주식, 채권, ETF와 같은 것을 거래하는 것으로 투자 및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개요
투자(Investment)란 자기 시간과 자본을 제공하면서 목표한 이득을 얻기 위해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미래의 이익을 위해 돈과 시간, 혹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금융에서는 투자에 대한 이익을 '수익'이라고 말합니다. 수익에는 주식을 사고팔며 남은 이익(차익)뿐만 아니라 배당, 이자, 임대 소득 등을 모두 포함한 자본 이득(capital income)이 있습니다. 이때 수익은 특정 기간 동안의 이득과 손실이 합산되어 산출됩니다.
투자는 대게 '자산'을 얻는 행위를 뜻합니다. 투자 자산이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면 경제학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서 높은 가격이 설정되고,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가치를 판단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시세 변동을 예상하여 타이밍에 따라 진입하여 그 차익을 얻는 것을 투기라고 부릅니다.
금융투자 상품들은 매우 다양하여 투자자 성향에 맞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국채와 같은 저 위험 상품군부터 신흥국 투자나 IPO(기업공개)와 같은 고위험 상품군까지 투자 범위가 다양합니다. 투자자들 대부분은 위험한 상품에 투자할수록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2. 가치 투자
가치투자는 저평가 주식을 매수하고 이후 고평가될 때 매도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저평가 주식을 어떻게 판단하는 것인가 입니다. 증권사나 가치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재무 보고서를 활용하여 안전성을 평가하고 주주총회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하며 회사를 파악합니다. 주당 순이익, 매출 증가율과 같은 회계 비율, 주주 친화 정책의 정도,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 및 방향성을 통해 저평가 여부를 파악합니다.
가치투자자의 대표적인 인물은 워런 버핏과 벤자민 그레이엄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2013년 포브스 400리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연평균 수익률 20%를 넘긴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연 20%의 성장률이라고 함은 복리 효과에 의해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이 불어날 수 있습니다.
*복리(Compound interest): 원금에 이자를 더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자를 재투자하여 자본에 추가하게 되면서 원금 이전에 합쳐진 이자를 더한 금액에 대해 이자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복리는 경제학에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복리에 대한 쉬운 설명을 해주신 블로그가 있어서 아래 링크를 남깁니다.)
https://blog.naver.com/cara345/223203454682
MZ세대 복리 뜻을 이해하고 돈버는 방법(순자산이 10배 늘어남)
<복리 뜻> 원금과 이자가 합쳐진 금액에 이율이 적용되는 것 요즘 MZ세대의 최대 관심사는 돈버는 ...
blog.naver.com
3. 가치 투자 지표
1) 주가 수익 비율(PER)
회사 수입의 1달러당 투자하는 주체가 가치를 얼마나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값입니다. 주가(시가총액)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비율로 흔히 회사의 기댓값을 나타냅니다. 주가 수익 비율이 높다면 시장은 해당 기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며(고평가), 낮다면 낮은 기대감을 가진 것입니다. 즉, 여러 회사의 가치를 서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가 수익 비율이 낮게 유지하는 회사는 타 회사와 동일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해당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데 비용이 적게 들 것입니다.
그러나 PER이 낮다고 무조건 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엄연히 차익을 통한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를 진행합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경제학적 관점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 기대감에 의해 형성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현재 돈은 매우 못 벌지만, '미래'에 돈을 잘 벌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주식을 사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동일한 생각을 가진 시장 참여자들이 모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주가 수익 비율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제약, 바이오가 있습니다. 임상이나 실험 결과를 가져오는 데 오랜 기간이 걸려 회사 이익은 낮을 수 있으나 해당 제품이 시중에서 승인되고 팔리기 시작하면 높은 수익을 회사에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가치투자자들은 단순 PER의 높고 낮음뿐만 아니라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산업의 특성, 회사의 경영 방향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주가 자산 비율(PBR)
주가자산비율 또한 투자자가 신뢰하는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주가(시가총액)를 순자산으로 나누는 것으로, 무형자산은 해당 지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순자산이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주가 자산 비율은 기업 자체의 데이터로 기업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만약 순자산이 시가총액보다 커서 PBR이 1보다 작다면 저평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주가(시가총액)가 왜 낮게 형성되었는지는 여러 가지 요소를 따져봐야겠으나 순자산이 크다는 것은 기업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과거 경제의 근본 - 금본위제 (1) | 2024.02.18 |
|---|---|
| 인플레이션 - 모든 것들이 비싸진다 (0) | 2024.02.17 |
| 월가 - 미국 경제의 중심지 (1) | 2024.02.14 |
| 화폐와 경제 3 - 암호화폐 (0) | 2024.02.12 |
| 국가의 경제 - 미국 (1) | 2024.02.12 |